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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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에 누리꾼 "반성하길"

기사입력 2014.11.28 20:51

김혜리 음주운전 ⓒ 채널A 김혜리 음주운전
김혜리 음주운전 ⓒ 채널A 김혜리 음주운전


▲ 김혜리 음주운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배우 김혜리(45)가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를 낸 가운데 블랙박스가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김혜리는 이날 오전 6시 12분께 강남구 청담동 청담사거리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가 권모(57)씨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했다.

김혜리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학동사거리 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 맞은편 차로를 달리던 권씨의 승용차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았다. 권씨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채널A' 측이 공개한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김혜리의 차는 직진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을 시도하다 직진하는 A씨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그대로 들이받는다.

경찰은 김혜리 음주운전 사고 당시 김혜리의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 이상으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고 밝혔다.

누리꾼들은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 보니 정말 잘못했네", "김혜리 음주운전, 반성하길", "김혜리 음주운전 블랙박스에서 신호 무시한 거 보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혜리는 지난 1997년 6월과 2004년 8월에도 음주운전 사고를 낸 바 있다.

김혜리는 1997년 사고 당시 만취 상태로 택시와 접촉사고를 냈고, 2004년에는 음주운전 사고로 면허가 취소됐다. 2004년 당시 김혜리는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하며 연기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도 했다.

김혜리는 올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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