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굿보이' MV 반나절 만에 촬영…아쉽기도 해" (인터뷰)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태양이 '굿보이'의 뮤직비디오 촬영 비화를 전했다.

25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카페 aA SMOKE HOUSE에서 지디 태양(GD X TAEYANG)의 싱글 '굿보이(GOOD BOY)' 발매 기념 라운드 인터뷰가 열렸다.

태양은 "가볍게 만든 곡이라 뮤직비디오도 찍을지 몰랐다. 빅뱅 앨범을 작업하고 있다가 지드래곤과 어울리는 곡이 있어서 함께 하게 됐다. 운 좋게 유튜브와 연결돼 뮤직비디오도 찍게 됐다"라고 전했다.

태양은 "우리가 굉장히 좋아하는 뮤직비디오 감독 콜린 틸리와 즐겁게 작업을 했다. 보통 이틀 정도 뮤직비디오 작업을 하는데 반나절 만에 촬영을 마쳤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결과물만 보면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12시간 찍은 거에 비해 잘 나온 것 같다"라고 전했다.

YG엔터테인먼트 첫번째 힙합 프로젝트인 GD X TAEYANG의 싱글 '굿 보이'는 지드래곤과 The Fliptones, Freedo가 공동작곡, 지드래곤이 작사, 편곡한 곡이다

'굿 보이'는 중독적인 트랩비트와 지드래곤 특유의 감각적인 랩과 멜로디, 태양의 그루브 넘치는 보컬이 어우러져 사랑받고 있다. 

지드래곤과 태양은 다음달 3일 홍콩 아시아 월드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리는 16회 Mnet Asian Music Awards에서 '굿 보이'의 첫 무대를 꾸민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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