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5 04:55

우주로 간 올라프, 우주인 딸이 건네준 '부적'

기사입력 2014.11.25 10:00 / 기사수정 2014.11.25 10:01

한인구 기자
우주로 간 올라프 ⓒ 영화 '겨울왕국' 스틸컷
우주로 간 올라프 ⓒ 영화 '겨울왕국' 스틸컷


▲ 우주로 간 올라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우주로 간 올라프 소식에 관심을 끌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의 눈사람 캐릭터 올라프가 우주여행을 떠난 것.

25일(한국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러시아 우주선 '소유즈 TMA-15M'에는 3명의 우주 비행사와 올라프 인형이 함께 탑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라프 인형은 우주선에 탑승한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플레로프의 딸이 부적의 의미로 선물한 것이다.

슈카플레로프는 발사 전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올라프도 함께 우주로 나갈 것이다. 지구 궤도에 진입해 무중력 상태가 되면 올라프를 띄워 '렛잇고'를 부르겠다"고 밝혓다.

이번 소유즈 우주선에는 슈카플레로프 외에도 이탈리아 최초의 여성 우주인 사만사 크리스토포레티와 미국인 테리 버츠가 동승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한 뒤 내년 5월까지 머물며 탐사 임무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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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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