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38

토성의 위성 사진 공개, 누리꾼 "레아 품은 타이탄"

기사입력 2014.11.21 23:26

한인구 기자
토성의 위성 ⓒ ESA
토성의 위성 ⓒ ESA


▲ 토성의 위성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토성의 위성 사진이 공개된 누리꾼들도 관심을 나타냈다.

최근 유럽우주기구(ESA)는 토성의 위성 레아가 타이탄의 품에 안긴 듯한 토성의 위성 사진을 공개했다.

토성의 위성 사진 속에는 위성 중 가장 큰 것으로 알려진 금색의 타이탄 안에 크레이터 자국이 가득한 위성 레아가 겹쳐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토성의 위성 타이탄은 지름이 5,150km로 달과 비교해 두 배 정도 크며, 레아는 토성의 위성 중 타이탄 다음으로 크지만 지름은 1,528km로 작은 편이다.

토성의 두 위성은 크기부터 색깔까지 완전히 달라 보이지만 암석과 얼음으로 이루어져 성분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탄은 지구처럼 질소가 대기의 주성분이면서 메탄가스가 일부 포함돼 금빛을 띈다.

타이탄은 태양계에서 메탄과 에탄으로 이루어진 바다를 가진 유일한 천체로 생명체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

이와 관련해 ESA 측은 "토성의 위성 사진은 ESA가 공동으로 개발한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토성의 두 위성이 일렬이 됐을 때 촬영한 것이다"고 전했다.

누리꾼들은 토성의 위성 소식과 관련해 "레아 품은 타이탄?" "묘하네" 등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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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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