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룡해 러시아 방문, 세 번째 고위급 인사 방문

▲ 북한 최룡해 러시아 방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18일 새벽(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스크바 외교 소식통은 "17일 낮 평양을 출발했다가 회항했던 최룡해 비서의 특별기가 다시 출발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모스크바 시간으로 18일 0시 30분께 모스크바 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최룡해 비서의 특별기는 첫 번째 출발 후 기체 이상이 발견돼 평양으로 돌아갔다 저녁 무렵 다시 모스크바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룡해의 모스크바 도착 시간이 늦춰지면서 18일 예정됐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면담 일정도 미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룡해 비서의 방러는 지난 2월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10월 리수용 외무상에 이은 것으로 올해 들어 북한 고위급 인사의 세 번째 러시아 방문이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