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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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 통감, 사과 드립니다" 롯데 배재후 단장 공식 사퇴

기사입력 2014.11.06 13:21 / 기사수정 2014.11.06 13:29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 배재후 단장이 공식 사퇴했다.

롯데는 6일 “배재후 단장이 이날 오후 구단에 사의를 밝히며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규시즌을 7위로 마감하며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한 롯데는 시끄러운 스토브리그를 보내고 있다. 김시진 감독의 사퇴를 시작으로 지난달 말에는 선수단과 프런트가 충돌했다. 특히 프런트 구단 수뇌부가 선수단의 원정 숙소 생활 일거수일투족을 숙소 CCTV로 감시하려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파만파 번졌다.

최하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배 단장이 공식 사퇴를 선언했다. 배단장은 “최근 불미스런 사건으로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팀의 단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의를 표합니다.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과 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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