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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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902014' 임창정 "'소주 한잔', 차 안에서 즉석 작사"

기사입력 2014.10.24 14:30

김승현 기자
ⓒ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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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가수 임창정의 '소주 한 잔' 작사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17일 방송되는 Mnet 'EXO 902014'에서 임창정은 "'소주 한 잔'은 녹음실로 가는 차 안에서 즉석으로 작사 한 곡"이라고 밝혔다.

2003년에 발매된 연인과의 이별 후 남자의 심리상태를 호소력 깊은 목소리로 담아낸 '소주 한 잔'은 최근 발매 10년만에 음악 차트에 재진입 하며 뜨거운 사랑을 입증한 곡이다.

원래 작사를 해주기로 했던 작사가가 녹음 날짜를 잘못 알아 가사가 완료되지 않았고, 그 사실을 알게 된 임창정이 녹음실로 향하던 중 작사한 곡이라는 것. 또한 '소주 한 잔'이 처음에는 '소주'라는 단어가 청소년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유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 날 방송에서는 수호, 디오, 시우민, 첸이 그간 임창정이 출연한 영화 속 명장면 재연에 나선다. 임창정이 "연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기쁨과 슬픔이 공존해야 한다"고 조언하자 엑소는 몰입 연기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연 연기 도중 눈물까지 글썽거리는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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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시우민은 임창정의 대표곡 중 한 곡을 선정해 뮤직비디오 재해석에 나선다. 곰돌이 인형을 착용한 귀여운 모습부터, 풋풋한 로맨스, 액션신, 감정 연기까지 선보이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창정과 엑소가 함께하는 'EXO 902014'는 24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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