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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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코스타리카] 박주호, 심상찮은 발목 부상…'이색 카드' 잃었다

기사입력 2014.10.14 21:56

김형민 기자
박주호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박주호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서울월드컵경기장, 김형민 기자] 축구대표팀이 '이색 카드'를 잃었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박주호(마인츠)가 쓰러졌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매치 평가전에서 코스타리카에게 1-3으로 패했다.

문제의 장면은 전반 17분에 일어났다. 날카로운 중거리슈팅 등 이전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치던 박주호가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다비드 라미레스의 태클에 그대로 발목에 충격을 받고 그라운드에 쓰러졌다.

곧바로 박주호는 벤치 쪽에 교체 신호를 보냈고 들것에 실려 나왔다. 대표팀은 급하게 김민우(사간도스)를 교체 투입해 전열을 재정비했다.

코스타리카의 속공과 부상 등 변수와 함께 한국은 1-3으로 아쉽게 완패했다. 박주호의 이탈은 매우 아쉽게 됐다. 측면 수비와 함께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소화할 수 있는 박주호가 나가면서 다양한 전술과 옵션을 당분간 이행하기 어렵게 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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