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설운도, 루민 생일도 몰라 "아무 생각 없어"

▲ 라디오스타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라디오스타' 설운도가 아들 루민의 생일을 모른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아빠와 함께 뚜비뚜바' 특집으로 설운도-루민, 장동민-장광순 부자가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루민은 아버지 설운도가 자신의 생일과 전화번호도 모를 거라고 밝혔다. 이에 MC들은 "에이 아무리 그래도 생일은 알거다"며 믿지 않았다.

설운도는 루민의 생일을 2월 3일로 추측했지만 이를 들은 루민은 충격을 받았다. 루민의 생일은 3월 20일이었던 것. 루민은 "남동생 생일은 알지도 모른다"며 희망을 걸었다. 그러나 설운도는 "난 진짜 미안한데 애들 생일을 모른다"고 한결같이 답했다.

이에 MC 김구라가 "자식 교육처럼 그것도 철학이 있는 거냐"고 묻자 설운도는 "철학은 무슨. 아무 생각 없다"고 당당하게 답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설운도는 "애들 생일을 아는 아버지가 많지 않을 거다. 주위에 내 친구들 보면 잘 모르던데"라고 우겨 웃음을 자아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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