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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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4관왕' 하기노 "훌륭한 선수들과 싸워 즐거웠다"

기사입력 2014.09.28 14:33

나유리 기자
하기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하기노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아시안게임 '4관왕'에 오른 일본 수영 대표 하기노 고스케(20·일본)가 '금의환향'했다.

하기노를 비롯한 2014 인천아시안게임 일본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은 모든 일정을 마치고 27일 하네다국제공항을 통해 다시 일본땅을 밟았다.

이번 아시안게임 수영의 '빅스타' 중 한명으로 떠오른 하기노는 7개 종목에 출전해 모두 메달을 차지했다. 자유형 200m에서 박태환, 쑨양(중국)을 제치고 금메달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개인혼영 200m와 400m 계영 800m등 4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자유형 400m 은메달, 배영 100m와 200m동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일본 수영의 새로운 영웅으로 등극했다.

귀국 후 하기노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과 싸울 수 있는 자신감이 어느정도 생겼다"며 "훌륭한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즐거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 1주일정도 휴식을 취한 후 10월 월드컵과 12월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지금은 라면, 불고기, 초밥을 먹고 싶다"며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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