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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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이재영·이다영, 나란히 1R 1·2순위로 프로행

기사입력 2014.09.11 15:37

임지연 기자
ⓒ 대한배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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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여고생 국가대표 이재영(선명여고)이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됐다.

한국배구연맹은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 베르사유홀에서 열린 2014~2015시즌 V리그 여자 신인선수 드래프트를 열었다. 이재영은 전체 1순위로 흥국생명에 지명됐다. 이재영에 이어 쌍둥이 동셍 세터 이다영이 2순위로 현대건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쌍둥이 자매는 1라운드 1,2순위에서 나란히 뽑혔다.

3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던 한국도로공사는 선명여고 세터 하혜진을 선택했다. 하혜진은 하종화 전 현대캐피탈 감독의 딸로 잘 알려졌다. 또 KGC인삼공사는 남성여고 센터 문명화를 뽑았고, 전체 5순위 IBK기업은행은 대구여고 레프트 공격수 전새얀을, GS칼텍스는 강릉여 이영을 지명했다.

한편 이번 신인드래프트는 지난 시즌 하위 세 팀인 흥국생명, 현대건설, 도로공사가 전체 1순위 지명권을 놓고 각각 50%, 35%, 15% 확률을 받았다. 결국 구슬 추첨 결과 가장 확률이 높았던 흥국생명이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하게 됐다.

4~6순위는 역시 순위 역순으로 KGC인삼공사(3위), IBK기업은행(2위), 우승팀 GS칼텍스가 지명한다. 2라운드부터는 이전 라운드의 역순으로 선수를 선발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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