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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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사망에 누리꾼 애도 "기적을 바랐지만"

기사입력 2014.09.07 11:50 / 기사수정 2014.09.07 11:50

이준학 기자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가 7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리세가 7일 오전 끝내 사망했다. ⓒ 엑스포츠뉴스 DB


▲권리세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7일 오전 사망한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멤버 권리세의 소식에 누리꾼들이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레이디스코드의 소속사는 7일 "권리세가 향년 23세의 나이로 7일 오전 10시 10분경 하늘 나라로 떠났다. 일본에서 온 부모님과 소속사 직원들이 그녀의 곁에서 마지막 길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지난 3일 새벽 사고 당시, 머리에 큰 부상을 입은 권리세는 병원으로 이송돼 장시간에 걸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의료수술과 치료를 시도했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멤버 고은비의 사망 소식에 이어 권리세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그녀의 쾌유를 빌며 기다렸다. 하지만 이날 오전 전해진 비보에 큰 충격을 받고 그녀를 애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국에서는 평안하기를", "정말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그곳에서는 편하게 쉬세요", "기적을 바랐지만, 결국 하늘이 데려가고 말았습니다" 등의 메시지로 권리세를 추모했다.

앞서 레이디스코드의 차량은 지난 3일 오전 1시 30분께 경기도 용인 기흥구 언남동 영동고속도로 인천방향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방호벽을 들이받았다. 레이디스코드는 앞서 대구에서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복귀하던 중이었다.

이 사고로 멤버 은비가 사망했고, 리세는 당일 새벽부터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전 끝내 사망했다. 소정은 상악골 부분접합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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