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6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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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생애봄날' 감우성 "최수영, 연기력 기대 이상"

기사입력 2014.09.04 14:44 / 기사수정 2014.09.04 14:46

김승현 기자
감우성, 최수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감우성, 최수영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감우성이 최수영을 칭찬했다.

4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에서 열린 수목드라마 '내 생애 봄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재동 PD, 감우성, 최수영, 이준혁, 장신영이 참석했다.

이날 감우성은 "최수영이 놀라웠다. 정말 잘한다. 그냥 잘하는 게 아니라, 너무 잘해서 놀랍고, 기대 이상이어서 우리가 만들고자 하는 내용과 흐름에 부합해 내가 안심이 된다"고 밝혔다.

이어 "잘하는 여배우들과 연기 호흡을 맞췄는데 그들과 차이를 별로 느끼지 못했다"고 칭찬했다.

감우성은 "이 작품은 보통의 드라마가 아닐 것이다. 시청자 분들이 판단할 것이지만 오랜 시간이 지나도 따뜻한 드라마로 회자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감우성은 축산업체 '하누리온' 대표 강동하 역을 맡았다. 불의의 사고로 아내를 잃고 아이 둘을 홀로 키우지만 아내의 심장 이식으로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봄이(최수영 분)를 만나면서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

최수영은 심장 이식을 통해 새 인생을 살게 된 여자 이봄이 역을 맡는다. 이봄이는 다른 사람의 인생을 대신 살고 있다는 생각에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고 치열하게 세상을 살아갈 수 밖에 없는 여자로 강동하와 러브 라인을 이룬다.

'내 생애 봄날'은 시한부 인생을 살다가, 장기 이식을 통해 새 심장을 얻은 여자와 심장을 기증한 여인의 남편이 만나 특별한 사랑을 하게 되는 휴먼 멜로드라마다.

'고맙습니다', '보고싶다' 등 따뜻한 감성 멜로 드라마를 다수 연출했던 이재동 PD와 '히어로'의 박지숙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오는 10일 오후 10시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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