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엄스 사망…샘 해밍턴 "잊지 못할 거예요"

▲ 로빈 윌리엄스 사망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미국의 유명 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향년 64세로 사망한 가운데 방송인 샘 해밍턴이 그를 추모했다.

11일(현지 시각) 미국 다수의 외신은 캘리포니아 경찰청를 인용해 로빈 윌리엄스가 질식에 의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빈 윌리엄스는 최근 마약 남용과 알코올 중독으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에 시달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샘 해밍턴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트위터에 "늘 남들을 웃겨주는 개그맨들 중에 우울증 많더라고요. 로빈 윌리엄스 잊지 못하겠다. 영감을 많이 줬어요"라고 적었다.

로빈 윌리엄스는 수차례의 아카데미 시상식과 에미상, 골든그로브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1978년 TV시트콤으로 데뷔해 '죽은 시인의 사회'(1989), '굿 윌 헌팅'(1997) 등 37년 동안 수십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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