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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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베이, 감독에서 제작자로…'닌자 터틀' 오는 28일 개봉

기사입력 2014.08.11 09:20 / 기사수정 2014.08.11 09:20

박지윤 기자
마이클 베이 감독 ⓒCJ엔터테인먼트
마이클 베이 감독 ⓒCJ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국내에서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2800만 이상 관객을 동원하며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는 마이클 베이 감독이 올 여름 영화 '닌자터틀'의 제작자로 돌아온다. 

마이클 베이는 '트랜스포머'와 '나쁜 녀석들' 시리즈로 유명세를 얻은 영화 감독인 동시에 할리우드의 정통 제작자 중 한 명이다. 1995년 '나쁜 녀석들'로 처음 메가폰을 잡아 영화계에 뛰어든 그는 1998년 '아마겟돈'의 연출과 제작을 모두 맡으며 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이후 '진주만', '아일랜드', '트랜스포머' 시리즈 등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블록버스터 장르는 물론,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시리즈, '호스맨', '더 퍼지' 등 공포∙스릴러 장르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제작자로서도 뛰어난 재능을 발휘했다.

어린이용 장난감에 불과했던 로봇 캐릭터들을 스크린으로 옮겨 전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마이클 베이는 '닌자터틀'을 통해 다시 한번 제작자로서 비상할 준비를 마쳤다.

마이클 베이는 2012년 니켈로디언 채널에서 방영한 인기 애니메이션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Teenage Mutant Ninja Turtles)를 통해 닌자 거북이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실사 영화를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돌연변이 특공대 닌자 거북이'는 2012년 방영 당시 1회부터 약 1,200만 명의 시청자를 모은 것은 물론, 현재까지 니켈로디언에서 방영한 애니메이션 가운데 시청률 3위를 기록하고 있다. 

마이클 베이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가 설립, 디지털 특수 효과 부문의 최강자에 군림하고 있는 ILM 스튜디오를 통해 실사화를 구현하기로 결정하고 영화적 스타일에 대한 고민을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닌자 거북이' 역사상 가장 강렬한 매력인 거친 액션과 닌자터틀 사총사의 코믹한 모습, 그리고 형제애를 영화 속에 생생하게 녹여내기로 결정했다.

감독 조나단 리브스만은 마이클 베이와의 작업에 대해 "내가 마이클 베이의 영화들, 특히 '트랜스포머'에서 감탄하는 부분은 영화를 가능한 사실적으로 만든다는 점"이라며 "시각효과를 쓰는 가장 좋은 방법은 프레임 안에 최대한의 리얼리티를 집어넣는 것이다"라고 전해 그와의 작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범죄가 난무하는 도시 뉴욕을 구하기 위한 닌자터틀 사총사 '레오나르도', '도나텔로', '라파엘', '미켈란젤로'의 활약을 그린 영화 '닌자터틀'은 새로운 돌연변이 히어로의 도래를 예고하고 있다.

할리우드 최고의 감독이자 제작자인 마이클 베이가 제작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닌자터틀'은 오는 28일 국내 관객들을 열광시킬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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