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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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 발달장애 어린이 후원 위한 '미라클' 제작 참여

기사입력 2014.08.08 11:13 / 기사수정 2014.08.08 11:17

한인구 기자
지나가 재능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도왔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지나가 재능 기부를 통해 발달장애 어린이들을 도왔다. ⓒ 큐브엔터테인먼트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가수 지나가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레인보우 오케스트라'를 돕기 위한 헌정 합창곡 '미라클(Miracle)'의 제작에 참여, 따뜻한 재능 기부에 나섰다.

지나가 참여한 '미라클'의 음원은 오늘(8일) 정오를 기해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공개해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미라클' 프로젝트는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꿈을 포기하지 않고 소규모 오케스트라 활동을 하고 있는 '레인보우 오케스트라' 어린이들을 후원하기 위한 목적에서 기획됐다. 지나는 물론 가수 더원과 김우주, 이예준 등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함께 뜻을 모아 참여했다.

평소 지나의 소속사인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연습생들의 인성 및 봉사교육의 일환으로 발달 장애우들과 지속적으로 교류하며 정기 공연을 여는 등 꾸준한 재능기부 봉사를 이어왔다. 이를 계기로 이번 프로젝트의 총 진행을 큐브의 김형규 프로듀서가 맡게 되면서 지나 역시 좋은 취지의 작업임을 동감해 흔쾌히 참여를 결정해 힘을 보태게 되었다.

지나는 이번 프로젝트 참여에 대해 "발달 장애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기적을 이룬다는 좋은 취지의 곡에 참여하게 되어 행복하다. 목소리로 나마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게 참 기쁘고, 이 노래가 아이들에게 작은 기적의 시작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지나가 참여하는 레인보우 오케스트라 헌정 곡 '미라클(Miracle)'은 오는 8일 정오 발매되며, 음원 수익은 레인보우 오케스트라에 전액 기부된다.

한편 지난 5월 디지털 싱글 '예쁜 속옷'으로 여성미를 선보이며 상큼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던 지나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7인의 식객'과 '진짜 사나이- 여군 특집편'에 참여하며 떠오르는 예능 블루칩으로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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