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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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비키니녀 등장에 시청자들 '갑론을박'

기사입력 2014.07.28 11:05

대중문화부 기자
1박2일 ⓒ KBS 방송화면
1박2일 ⓒ KBS 방송화면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1박2일' 멤버들이 해수욕장에서 비키니 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가운데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강원도 강릉과 동해에서 펼쳐진 '피서지에서 생긴 일'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김주혁·김종민·정준영은 강릉 망상 해수욕장에서 펼쳐진 복불복 대결에서 승리했다. 이들은 비치발리볼을 즐기던 비키니 차림의 미녀들을 발견했다.

김종민은 "제가 공 드릴게요"라며 비키니 미녀들에게 다가갔다. 이어 김주혁과 정준영도 연신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그녀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반면 복불복 대결에서 패배한 데프콘, 차태현, 김준호는 개그우먼 김혜선 오나미와 상황극을 펼쳤다.

방송 직후 '1박2일' 시청자 게시판에는 비키니 미녀의 등장에 대해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여성 외모지상주의가 불쾌하다", "비키니 미녀들은 복불복 게임의 승자를 위한 상으로, 개그우먼들은 벌로 묘사됐다" 등 항의성 글이 있었다. 이와 달리 "남자들은 벗어도 되고 여자들은 그러면 안 되나? 명백한 역차별이다", "무엇이 문제인지 모르겠다" 등의 반박글도 게재됐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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