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15:22
사회

경북 의성 구제역 발생, 돼지 600마리 살처분…청정지위 상실

기사입력 2014.07.24 11:29 / 기사수정 2014.07.24 11:31

조재용 기자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경북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했다. ⓒ YTN 방송 화면 캡처


▲ 구제역 돼지 600마리 살처분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경북 의성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600여 마리를 살처분한다.

24일 경상북도 의성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돼지 600마리를 살처분에 들어갔다. 경상북도 측은 24일 오전 구제역에 걸린 것으로 확인된 비안면 돼지농장의 돼지 600여 마리를 살처분 시킨다"고 전했다.

방역 당국은 23일 경북 의성군 비안면 장춘리 소재로 농장주로부터 "사육중인 돼지 1500여 마리 중 200여 마리가 4,5일 전부터 구제역 의심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정밀 검사를 벌인 결과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이던 돼지 600여 마리가 구제역에 걸린 것을 확인했다.

방역 당국은 나머지 3개 돈사 900여 마리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은 만큼 이번 구제역 사태가 예방접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한국은 3년 3개월간 구제역 발생 신고는 없어 지난 5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동물보건기구 총회에서 구제역 청정국 지위를 부여받았다. 하지만 이번 구제역 발병으로 청정국 지위를 잃게 되면서 돼지고기 수출을 늘리려던 정부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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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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