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광저우, 이탈리아 공격수 질라르디노 영입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중국 프로축구 광저우 에버그란데가 이탈리아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알베르토 질라르디노를 영입했다.

광저우는 11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제노아의 공격수 질라르디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적료는 500만 유로(약 70억원)이며 계약 기간은 2년6개월이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넣은 질라르디노는 지난해까지 이탈리아 국가대표로 활약했다. 비록 2014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최종명단에서 탈락했지만 여전히 빅리그에서 통할 만한 골 결정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지난 2006 독일월드컵에서 마르첼로 리피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월드컵 우승을 일궈냈던 질라르디노는 은사의 부름에 중국리그 진출을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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