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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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미국] 뮐러 선제골, 독일 1-0 리드

기사입력 2014.06.27 02:15 / 기사수정 2014.06.27 02:16

김승현 기자
독일 ⓒ Gettyimages/멀티비츠
독일 ⓒ Gettyimages/멀티비츠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독일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뮐러는 27일(한국시간) 브라질 헤시피에 위치한 에아레나 페르남부쿠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G조 조별리그 3차전 미국과의 경기에서 팀의 첫 번째 골을 기록했다.

독일은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섰고, 메수트 외질, 토니 크루스, 루카스 포돌스키, 필립 람,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가 중원에 포진했다. 베네딕트 회베데스, 마츠 훔멜스, 페어 메르테사커, 제롬 보아텡이 수비를 책임졌고, 마누엘 노이어가 최후방을 맡았다.

미국은 클린트 뎀프시가 공격 선봉에 섰고, 그레이엄 주시, 카일 베커맨, 마이클 브래들리, 저메인 존스, 브래드 데이비스가 중원에 위치했다. 다마커스 비즐리, 매트 베슬러, 오마르 곤살레스, 파비앙 존슨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팀 하워드가 꼈다.

무승부만 거둬도 16강에 진출하는 미국은 수비라인을 내리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펼쳤다. 독일이 주도권을 잡고 호시탐탐 미국 골문을 노리는 양상은 계속됐다.

전반 23분 주시와 35분 외질이 슈팅을 주고 받은 것 외에는 크게 위협적인 기회가 없었다. 독일은 미국의 단단한 수비벽에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독일의 요하임 뢰브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인 미로슬라프 클로제를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미국을 두드리던 독일은 후반 10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페널티박스 바깥쪽에 있던 뮐러는 혼전 상황에서 흘러나온 볼을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미국의 골망을 갈랐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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