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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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피로도가 높다…'훈련 제외 조깅 집중'

기사입력 2014.06.20 03:41 / 기사수정 2014.06.20 06:07

조용운 기자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20일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열린 팀훈련에서 회복을 위해 팀훈련에서 제외돼 가벼운 조깅을 한다. ⓒ 엑스포츠뉴스
축구대표팀의 미드필더 이청용이 20일 브라질 이구아수에서 열린 팀훈련에서 회복을 위해 팀훈련에서 제외돼 가벼운 조깅을 한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이구아수(브라질), 조용운 기자] 축구대표팀의 부주장 이청용이 러시아전 여파 탓인지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러시아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마친 대표팀은 전날 베이스캠프인 포스 두 이구아수로 돌아와 체력 회복에 주력하고 있다. 전날 가벼운 훈련을 했던 선수들이지만 아직 이청용은 피로도를 이겨내지 못했다.

20일(이하 한국시간) 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대표팀 관계자는 "이청용이 훈련을 정상적으로 소화하지 않을 것이다. 가벼운 조깅만 할 것이다"면서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피로도가 높다는 코치진의 판단이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러시아와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가리지 않고 움직였다. 전반 초반 오른쪽 풀백인 이용이 상대의 주된 공격루트로 잡히자 코너플랫까지 내려가 수비하며 희생을 몸소 보여줘 부주장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대표팀은 20일 훈련을 정상적으로 진행하며 익일 오전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한 뒤 결전지인 포르투 알레그리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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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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