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韓·中·日 팬, 려욱 생일 축하 광고판 설치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 려욱의 스물여덟번째 생일을 맞아 팬들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지난 2일 슈퍼주니어 팬들은 오는 21일 려욱의 생일을 맞아 6월 한달동안 지하철 광고 등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9호선 국회의사당역에 설치된 이 대형 광고판에는 "1987. 06.21 려욱아 생일축하해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 대박"이라는 응원 문구가 담겨 있다.

해당 광고판은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루마니아의 팬들이 함께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슈퍼주니어 팬들은 광고판 앞에서 찍은 인증샷을 트위터나 팬카페 등을 통해 공유하며 생일을 축하하고 있다.

이에 려욱은 지난 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땐 몰랐는데 이제야 흠뻑 느끼네요 감사한 마음. 변하지 않고 함께 한다는 것에 또 한번 감동합니다. 슈퍼주니어라서 행복하고요. 한명이라도 우리를 지지해주는 누군가를 위해 자만하지않고 열심히 할게요. 스물여덟 려욱이가"라는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05년 슈퍼주니어 1집 앨범 'SuperJunior 05'로 데뷔한 려욱은 슈퍼주니어-M으로도 활동하며 중화권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려욱은  오는 7월 27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리는 뮤지컬 '여신님이 보고계셔'에 출연 중이다. 려욱은  뮤지컬 '늑대의 유혹'과 '하이스쿨 뮤지컬' 두 편에 출연하여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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