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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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만할래' 남보라 "심은경 대성통곡에 눈물 흘렸다"

기사입력 2014.05.28 15:38 / 기사수정 2014.05.28 15:39

김승현 기자
남보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남보라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남보라가 영화 '써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동료 연기자들을 언급했다.

28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새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제작발표회에는 서하준, 임세미, 이규한, 남보라, 윤종훈, 김예원이 참석했다.

이날 남보라는 "'써니'에서 함께한 천우희, 강소라, 심은경 등이 잘 돼서 뿌듯하다. 특히 어제 백상예술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연기상을 받은 심은경이 울음을 터뜨리는데, 나도 울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도 다들 친하다. 한 작품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공유해 나가는 것은 축복 받은 일이다. 처음에는 시기와 질투도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런 것 조차도 우정으로 돌아오더라"라고 덧붙였다.

김예원은 "천우희가 출연한 '한공주'를 최근에 관람했다. 엔딩 이후 '천우희'라는 이름이 뜨는데 내가 다 벅찼다"라고 밝히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남보라는 당차고 씩씩한 미혼모 김샛별 역을 맡았다. 숙희(오미희 분)의 집에 가사도우미로 들어가게 되고 그녀의 아들인 최재민(이규한)의 사랑을 받게 된다.

김예원은 부모님이 운영하는 소바집 카운터를 맡고 있는 홍미래 역으로 분한다. 여고 시절 학교를 평정한 터프걸로, 김우주(윤종훈 분)를 사랑하게 되면서 결혼을 추진한다.

한편 '사랑만 할래'는 혈육과 입양, 부유와 가난, 연상연하의 편견을 이겨낼 상큼 발랄 여섯 남녀의 로맨스와 그들을 둘러싼 어른들의 따뜻한 가족드라마다. '잘 키운 딸 하나'의 후속으로 오는 6월 2일 오후 7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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