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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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경기중계] 아깝다 류현진, 8회 '퍼펙트-노 히터' 깨져

기사입력 2014.05.27 11:43

신원철 기자
류현진이 27일 신시내티전에서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류현진이 27일 신시내티전에서 홈경기 첫 승에 도전한다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몬스터' 류현진이 홈 첫 승에 도전한다. '퍼펙트'와 '노 히터' 모두 깨졌지만 홈 첫 승은 가시권에 들어왔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MLB 신시내티 레즈전에 선발 등판했다. 8회 '퍼펙트'와 '노 히터' 모두 깨졌지만 승리투수 요건은 지켰다.  

선두타자 토드 프레지어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내줬다. 연속 타자 범타 처리 기록이 21타자에서 멈추는 순간이었다. 이어 라이언 루드윅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무사 1,3루가 됐다. 류현진은 후속타자 크리스 헤이지에게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실점했다. 브라이언 페냐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맞고 마운드를 브라이언 윌슨에게 넘겼다. 1사 1,2루에서 등판한 윌슨이 승계 주자의 득점을 막지 못하면서 류현진의 실점은 3점으로 늘어났다. 

다저스 타선은 7회 3점을 더 올리면서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했다. 류현진은 1사 2,3루 기회에서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더불어 1루 진루에도 성공했다. 신시내티 유격수 잭 코자트가 타구를 잡아내지 못했다. 기록원은 실책과 상관 없이 3루주자 득점이 가능했다고 판단해 류현진에게 타점을 줬다. 다저스는 8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4-3으로 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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