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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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트 푸홀스 "다나카, 좋은 투수 될 것"

기사입력 2014.04.29 17:20 / 기사수정 2014.04.29 17:20

박지윤 기자
LA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다나카와의 맞상대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LA 에인절스의 알버트 푸홀스가 다나카와의 맞상대 소감을 밝혔다.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다나카 마사히로(뉴욕 양키스·26)가 LA 에인절스의 강타자들로부터 찬사를 받았다.

다나카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브롱크스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에인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5피안타(1홈런) 4볼넷 1사구 11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승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삼진을 무려 11개나 잡아내며 에인절스를 상대로 '괴력투'를 선보였다.

'스포니치'를 비롯한 일본 매체들은 다나카와 첫 맞대결을 펼친 에인절스 타자들의 소감을 전했다. 2012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출신이자 리그를 대표하는 강타자 마이크 트라웃는 "첫 인상은 다르빗슈와 비슷했다. 다양한 구종을 갖고 있다"면서 "좋은 투수들을 상대하는 것이 야구계 발전에 긍정적이다"고 향후의 만남을 고대한다는 말을 전했다.

이날 다나카를 상대로 2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한 알버트 푸홀스 역시 "몸 관리만 철저히 한다면 좋은 투수가 될 재목이다"며 호평했다. 마이크 소시아 에인절스 감독 또한 "스플리터 구사 능력이 뛰어나고 제구력이 좋다"며 다나카에게 좋은 평가를 남겼다.

한편 다나카는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따라 다음달 2일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 등판이 유력하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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