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19
사회

이상호 기자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기사입력 2014.04.25 12:14

대중문화부 기자
이상호 기자가 올린 팽목항 사진. 이상호 기자, 이종인, 다이빙벨 ⓒ 이상호 기자 트위터
이상호 기자가 올린 팽목항 사진. 이상호 기자, 이종인, 다이빙벨 ⓒ 이상호 기자 트위터


▲ 이상호 기자, 이종인, 다이빙벨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이상호 기자가 팽목항 현장의 모습을 공개했다.

이상호 기자는 25일 자신의 트위터에 "11:40 가족도 기자도 없이 이종인 대표 다이빙벨 싣고 출발. 얼굴이 어두워보이네요"라며 팽목항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이상호 기자는 "<속보 10:48>이종인 대표팀은 곧 11시 팽목항을 출발할 예정입니다. 별도의 민간자봉팀 15명은 조금전인 9시38분 언딘 바지선에 도착, 작업 준비중입니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그러나 바로 뒤 "10:50 해경, 고발뉴스 퇴선 요구하네요", "11:07 출항을 지체할 수 없어 하선", "1:15 가족분들도 안계십니다. 이종인 대표팀 뿐입니다. 소통이 잘 이뤄져야 할텐데… 걱정입니다. 바지선은 아직 출발을 못하고 있습니다"이라는 글을 올려 해경이 고발뉴스와 가족들을 퇴선할 것을 요구한 사실을 밝혔다.

이상호 기자는 "11:21 이종인 대표, 약속했던 피해자 가족 참관이 이뤄지지 않자 낙담. 감출 것도 없고 작업에 방해도 안되는데 왜 기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과 함께 갈 수 없는지 이해할 수 없다 함"이라며 현재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종인 알파잠수대표는 지난 24일 JTBC '뉴스 9'의 손석희 앵커와 전화연결을 통해 "해경서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받았다"고 밝혔고, 이날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이상호 기자가 해경들의 퇴선 요구 사실을 밝혀 논란을 부를 것으로 보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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