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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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가나 상대로 월드컵 전 마지막 담금질

기사입력 2014.04.13 14:48 / 기사수정 2014.04.14 10:30

김형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마지막 평가전으로 가나와의 친선경기를 추진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검은별' 가나와 월드컵 전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2014 FIFA 브라질 월드컵 본선 대비 마지막 평가전으로 전지 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에서 오는 6월 10일(한국시간) 가나 축구대표팀(FIFA랭킹 38위)과의 친선 경기를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나와의 평가전은 알제리전을 대비한, 좋은 모의고사가 될 전망이다. 가나는 이번 브라질월드컵 본선 G조에 속해 독일, 미국, 포르투갈 등과 함께 16강 진출을 다툰다.

2006년 독일월드컵 이후 3회 연속 본선 진출을 이뤄냈고 지난 아프리카지역 2차 예선에서 잠비아, 레소토, 수단을 물리치고 D조 1위(5승 1패)로 최종예선에 진출했다. 뒤이어 진행된 마지막 관문, 이집트전을 1, 2차전 합계 7:3 (1차전6:1승, 2차전 1:2패) 승리를 거둬 본선 무대를 밟았다.

이외의 이력들도 화려하다. 아프리카네이션스컵의 우승컵을 4번이나 들어올렸다. 대표적인 스타로는 지역예선에서 6골을 터트린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 (알 아인FC)이 꼽히고 주요 선수들 대부분이 유럽에서 활약하고 있어 알제리전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게는 최적의 스파링 파트너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가나와의 역대 전적에서 5전 3승 2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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