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2인방' 이승우-장결희, U-16 대표팀 합류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FC바르셀로나 유스)가 16세이하 대표팀에 합류한다.

대한축구협회는 7일 프랑스 몽테규에서 열리는 제 42회 몬디알 풋볼 몽테규 대회에 나설 16세이하 축구 대표팀의 최종 훈련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번 출전은 향후 굵직한 대회들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몽테규 대회를 통해 대표팀은 2014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6세 이하 챔피언십(2015 국제축구연맹(FIFA) 17세이하 월드컵 예선) 순항을 위한 로드맵을 결정한다는 구상이다.

몽테규 대회는 전력 담금질에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륙별 강팀들이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을 포함해 프랑스, 터키, 코트디부아르, 캐나다, 잉글랜드, 포르투갈, 사우디아라비아 등 총 8개 팀이 출전한다.

우선 대표팀은 이승우와 장결희를 제외한 26명의 선수들을 파주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소집해 최종 훈련을 가진 후 11일 18명의 최종 출전 명단을 확정해 12일 프랑스로 출국한다. 이승우와 장결희는 프랑스 현지에서 바로 합류하기로 했다.

최진철호는 오는 16일 오전 2시(이하 한국시간) 포르투갈과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17일 잉글랜드, 19일 사우디아라비아와 차례로 예선전을 치른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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