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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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쓰리데이즈' 박유천·장현성의 진땀 나는 추리전

기사입력 2014.03.14 00:42 / 기사수정 2014.03.14 15:01

이희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 이희연 기자] '쓰리데이즈'에서 손현주를 먼저 찾아내기 위한 박유천과 장현성의 추리전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3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쓰리데이즈'에서는 한태경(박유천 분)은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청주역 찾았다가 기차 안에서 동료 경호관들과 마주쳤다. 경호관들은 함봉수(장현성)의 지시하에 한태경이 대통령 이동휘(손현주)를 위해하려 했다고 믿고 그를 쫓고 있었던 것. 한태경은 자신을 잡기 위해 칸 앞뒤에서 공격하는 경호관 10여명과 격렬한 몸싸움을 벌였지만 결국 경호관들에게 잡혀 경찰에게 끌려갔다.

그러나 그는 윤보원(박하선)의 도움으로 탈출할 수 있었다. 긴급 호출을 받고 경찰차를 몰고 현장에 온 윤보원이 한태경에게 수갑 열쇠를 건넸던 것. 이들은 경호팀보다 먼저 대통령을 찾기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그의 경로를 추측했다. 함봉수 역시 경호팀과 함께 이동휘의 동선을 추측해가며 그의 흔적을 하나씩 쫓아갔다.

한편 이동휘는 전주역에 가기 위해 수행과장과 함께 차를 타고 청수대에서 빠져나왔다. 그러나 중간에 EMP의 작동으로 차가 멈추자 이들은 차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고 역으로 향했다. 그러던 도중 그 버스는 추돌 사고로 산에 전복되고 말았다. 이에 이동휘는 심하게 부상을 입고 병실에 입원하게 됐다. 방송 말미에는 병원에 도착한 한태경과 함봉수의 모습이 비쳐져, 누가 먼저 대통령을 찾을 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같은 시각 특별검사 최지훈(이재용)은 대통령이 막으려던 기자회견을 열어 그의 과거 행적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최지훈은 1998년 양진리에서 남파된 북한군에 의해 민간이 사망하는 사건의 배후에 이 대통령이 있었다고 발표했다.

병실에서 이 소식을 듣고 있던 이동휘는 잃었던 의식을 되찾으며 "모두 거짓말이다"라고 힘겹게 입을 떼 이 사건의 배후에 비밀이 숨겨져 있음을 짐작케 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장현성, 손현주 ⓒ SBS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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