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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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측 "배우 우봉식 사망 원인, 자살로 추정"

기사입력 2014.03.11 12:03 / 기사수정 2014.03.11 13:17

한인구 기자


▲ 우봉식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경찰 측이 배우 우봉식의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11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우봉식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가 최근까지 우울증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고(故) 우봉식은 9일 오후 8시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고 숨진 채 발견됐다. 이날 우 씨의 친구는 '우 씨와 연락이 안 된다'며 주인집에 물을 열어봐 달라고 요청했고 주인집 딸이 숨진 우 씨를 발견했다. 그는 발견 당시 이미 하루 전에 생을 마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봉식은 1983년 열두 살때 MBC 드라마 '3840유격대'로 데뷔했다. 그는 1990년 안양예고를 졸업한 뒤 영화·드라마에서 단역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했고 2007년 KBS 드라마 '대조영'에서 팔보 역으로 출연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우봉식 ⓒ 우봉식 블로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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