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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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윌리엄힐, 김연아 보다 리프니츠카야 금 예상

기사입력 2014.02.10 12:17 / 기사수정 2014.02.10 12:17

김덕중 기자


[엑스포츠뉴스=김덕중 기자] 일부 해외 베팅업체가 '피겨 퀸' 김연아 보다 '신성' 율리아 리프니츠카야의 금메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리프니츠카야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마무리된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72.90)과 프리스케이팅(141.51)에서 모두 1위에 올랐다. 단체전에 나선 일본의 아사다 마오도 홈 이점을 안은 리프니츠카야의 기세를 막지 못했다.

소치올림픽 개막 전 여자싱글의 대결 구도는 김연아의 우위에 아사다 마오가 도전하는 형태가 될 것으로 예상됐으나 리프니츠카야의 급부상으로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이를 가장 먼저 감지한 것은 해외 베팅업체다. 일부에서는 리프니츠카야의 금메달 가능성을 김연아 보다도 높게 보고 있다.

영국의 베팅업체 윌리엄 힐은 리프니츠카야의 금메달 배당률을 0.83으로,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을 1.38로 책정했다. 배당률이 낮으면 낮을수록 우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며 1.0 이하면 우승 가능성이 매우 높아 베팅 가치가 없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개막 전과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다. 피겨 단체전이 열리기 전에는 김연아의 우승배당률이 1.38로 소치올림픽에 출전한 여자 피겨 선수들 중 가장 낮았다. 그러나 윌리엄힐을 제외한 다수의 해외 베팅업체에서는 여전히 김연아의 우승 배당률을 가장 낮게 책정하고 있다.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사진=김연아와 리프니츠카야 ⓒ 엑스포츠뉴스DB]

김덕중 기자 djk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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