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바이애슬론 문지희, 女 7.5km에서 74위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문지희가 바이애슬론 7.5km에서 74위를 기록했다.

문지희는 9일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 센터에서 열린 소치동계올림픽 바이애슬론 여자 7.5km에서 24분 32초 02를 기록했다. 전체 84명 가운데 74위. 사격에서는 서서쏴에서 한 발을 놓쳤다.

이 부문 금메달은 아나스타샤 쿠즈미나(슬로바키아)에게 돌아갔다. 쿠즈미나는 21분 6초 8로 골인, 사격에서도 실수가 없었다. 지난 2010년 밴쿠버대회에 이어 2연패다. 은메달은 올가 빌루크히나(러시아), 동메달은 비타 세메렌코(우크라이나)가 가져갔다.

열악한 환경에서 도전을 이어간 문지희는 이번 올림픽에서도 유럽 선수들과의 차이를 확인했다. 상위 60위에게 주어지는 바이애슬론 10km 부문 출전권도 놓치고 말았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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