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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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남녀' 이필모, 송지효 사직서 찢었다 '감동'

기사입력 2014.02.08 21:40 / 기사수정 2014.02.08 21:40

대중문화부 기자


▲ 응급남녀

[엑스포츠뉴스=민하나 기자] '응급남녀' 이필모가 송지효의 사직서를 찢었다.

8일 방송된 tvN '응급남녀' 6화에서는 국천수(이필모 분)가 오진희(송지효)가 제출한 사직서를 찢으며 병원 측의 해고를 무효로 했다.

앞서 오진희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식도암 환자의 기관 절개를 해 논란을 일으켰다. 환자의 사망으로 인해 병원에서는 긴급회의가 열렸고, 오창민(최진혁)은 자신이 절개했다고 나섰다.

하지만 해고 통지를 받은 것은 오진희였다. 오진희는 자괴감을 참지 못하고 국천수에게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국천수는 오진희가 보는 앞에서 사직서를 찢으며 "누구 마음대로 사직서를 내냐"고 말했다.

오진희는 "인턴 출근 첫날 선생님이 그러셨죠. 왜 의사가 되려고 하냐고. 사실 다시 시작하려고 했다"며 과거 시댁에서 무시당한 것을 되갚아 주기 위해 의사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천수는 "모든 의사가 숭고한 이유로 의사가 되는 줄 아냐. 그런 의사는 드라마에서 나오는 판타지다. 죽을 위기에 처한 사람을 죽을 힘을 다해 살려내는 게 그게 의사다"라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응급남녀' 이필모 송지효 ⓒ tvN 방송화면]

대중문화부 민하나 기자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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