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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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여왕' 이채원, 최종 54위

기사입력 2014.02.08 20:02 / 기사수정 2014.02.08 20:2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한국 크로스컨트리의 '여왕' 이채원이 소치올림픽 15km 추적에서 최종 순위 54위를 기록했다.

이채원은 8일(이하 한국시각) 러시아 소치 라우라 크로스컨트리 스키-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크로스컨트리 여자 7.5km+7.5km 추적에 출전했다. 

최종 성적은 44분17.2초로 출전 선수 61명 가운데 54위로 대회를 마쳤다. 자신의 목표였던 30위권 진입에는 실패했지만, 13.3km를 통과한 구간부터 막판 스퍼트를 발휘하며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아직 실망하기에는 이르다. 개인 스프린트 예선과 10km 클래식 출전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금메달은 1위로 통과한 노르웨이의 마리트 뵈르겐(38분33.6초)이 차지했고, 스웨덴의 샬롯 칼라(38분35.4초)와 노르웨이 하이디 웽(38분46.8초)이 은메달과 금메달을 획득했다. 1,2,3위 모두 북유럽 국가들이 차지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또 일본의 마사코 이시다는 40분8.3초를 기록하며 최종 순위 10위에 올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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