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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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치올림픽 개막식 빛낸 샤라포바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

기사입력 2014.02.08 11:33 / 기사수정 2014.02.08 11:33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테니스 스타’ 마이라 샤라포바(러시아)가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 소감을 밝혔다.

샤라포바는 러시아 8일(한국시각) 소치 피시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첫 성화 주자로 등장했다. 이후 옐레나 이신바예바에 이어 알렉산더 카를린, 알리나 카바예바가 성화를 이어 받았다. 마지막에는 이리나 로드리나와 블라디슬라프 트레티악이 성화대에 불을 지폈다. 그야말로 러시아를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들이 이날 성화 봉송을 함께했다.

개막식 후 샤라포바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내 생애 최고의 달리기였다”며 “앞으로 어떤 달리기도 성화 봉송 때와 같은 느낌을 주지는 못할 것”이라고 감격을 표현했다.

한편 소치올림픽 상화는 총 1만 4000여 명의 주자에 의해 2천900여 개의 도시와 마을을 거쳤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옮겨져 큰 화제를 모았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사진 = 마리아 샤라포바 ⓒ 샤라포바 트위터]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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