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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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측, 박형근 논란 해명 "아마추어 출신"

기사입력 2014.02.03 16:53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주먹이 운다' 측이 박형근 논란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서울 청담동 서두원 GYM에서 열린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 – 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 현장 인터뷰에는 박성용 PD, '용기' 팀의 서두원, 이훈, '독기' 팀의 남의철, 윤형빈, '광기' 팀의 육진수, 뮤지가 참석했다.

이날 서두원은 화제가 되고 있는 박형근에 대해 "'주먹이 운다'에는 프로 전적이 없는, 아마추어 3전 이하의 기록을 가진 사람이 참가할 수 있다. 2200명이 지원했는데, 서류 심사에서 추린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형근은 분명 실력이 우수했고 두각이 됐다. 주변 지인인 감독님의 팀원이지만 프로 전적이 없는 아마추어다"라고 강조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형근이 유명 종합격투기 도장 소속이라며 형평성에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데뷔만 하지 않았을 뿐 사실상 프로 파이터에 준하는 실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남의철은 "박형근은 나와 아는 사이가 맞다. 제작진도 이를 알고 있었다. 촬영 즈음에 아는 척을 하거나 할 필요성 없었다. 방송상에서는 모르는 사람 대하듯 나왔는데, 이것은 공과 사를 구분하는 것이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주먹이 운다'는 치열한 경쟁을 펼쳐 이제 12명의 생존자만 남았다. 오는 4일 밤 12시에 방송되는 5회에서는 상대팀을 찾아가 대결을 벌이는 '지옥의 트라이앵글 미션' 등 강력한 팀 배틀이 시작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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