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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쌈디, 이센스 떠난 아메바컬쳐와 전속계약 만료

기사입력 2014.01.29 17:57

김영진 기자


▲ 쌈디 아메바컬쳐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디)가 아메바컬쳐를 떠난다.

29일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6년 넘게 동고동락 했던 쌈디가 2014년 1월 31일 부로 아메바컬쳐를 떠나 이제 홀로서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메바컬쳐에 따르면 쌈디는 그간 미래를 위해 아메바컬쳐와 진지한 논의를 해왔으며 쌈디의 말처럼 많지도 적지도 않은 31살이라는 나이에 편한 길보다는 다소 험난하더라도 더 늦기전에 홀로서기를 해보고 싶다는 말에 공감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아메바컬쳐는 "함께 한 기간동안 신의와 꾸준한 자기 노력을 보여준 쌈디이기에, 앞으로 본인의 독자적인 행보를 잘 보여주리라 믿는다. 또한 이제 아메바의 둥지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모든 아메바컬쳐 식구들은 그를 응원하며, 지금까지 해왔던것처럼 서로간에 신의와 의리를 지켜 더욱 성숙되고 좋은 모습으로 함께 발전해 나갈것"이라며 쌈디를 응원했다.

또한 "이제 새로운 출발점에 홀로 미래를 향해 나아갈 쌈디를 위해 이 글을 읽으시는 모든 분들께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 드린다"고 당부했다.

앞서 쌈디는 지난 2008년 아메바컬쳐와 계약을 맺고 2009년 이센스와 함께 힙합그룹 슈프림팀을 결성했다. 

이후 이센스는 2011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입건돼 지난해 7월 아메바컬쳐를 떠났다. 그러나 쌈디와 이센스는 각자의 SNS를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는 등 여전한 우정을 과시해왔다.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쌈디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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