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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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 박형근 격투 실력에 육진수 "프로급이다" 극찬

기사입력 2014.01.22 09:41 / 기사수정 2014.01.22 11:30

대중문화부 기자


▲ 주먹이 운다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근자감 끝판왕' 박형근이 실력으로 자신감의 이유를 증명했다.

21일 방송된 XTM 리얼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영웅의 탄생(이하 주먹이 운다)3화에서는 용기(서두원, 이훈), 광기(육진수, 뮤지), 독기(남의철, 윤형빈) 총 세 팀의 최종팀 선발을 위한 1대1 서바이벌 배틀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형근과 김뿌리가 케이지에서 맞붙었다. 두 사람의 멘토인 남의철은 "네가 제일 걱정된다"라며 유독 김뿌리를 신경썼다. 그 이유는 그의 동생이 복싱 스파링 도중 뇌출혈로 쓰러져 치료를 받고 있기 때문.

김뿌리는 "동생 보기가 부끄럽지 않도록 경기하겠다"라며 전의를 불태웠다. 그의 상대는 박형근. 그는 지역예선에서도 무시무시한 실력을 과시하며 눈길을 끌었다.

박형근은 "내가 다 이길 것이기에 경쟁자들에 대한 관심이 없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박형근의 자신감은 허언이 아니었다.

경기가 시작하자마자 두 사람은 기 싸움을 펼치며 긴장감을 조성했다. 하지만 승부는 예상 외로 쉽게 끝났다. 박형근은 프론트 킥과 무차별 파운딩을 가하며 김뿌리를 13초만에 제압했다.

박형근은 "강한 사람들하고 싸우고 싶다. 조심하세요"라며 의기양양해 했고, 김뿌리는 패배가 아쉬운 듯 "프론트 킥이 들어왔는데 숨을 쉴 수가 없었다. 속상하다"라고 말했다.

광기 팀의 멘토인 육진수는 "프로급 실력이다"라며 박형근을 탐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주먹이 운다' 박형근 ⓒ XTM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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