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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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김지민, 꽃거지에 이어 뿜엔터까지 대박…부러웠다"

기사입력 2014.01.01 17:03

김영진 기자


▲ 김영희 김지민 

[엑스포츠뉴스=김영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김지민에 대한 부러움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2014년 첫날을 맞아 '2014년 내 딸 핀다 or 진다'라는 주제로 행복한 새해를 기원하는 엄마들의 따뜻한 속마음 토크가 펼쳐진다.

이날 김영희와 옥신각신하던 김영희 어머니가 딸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김영희 어머니는 지난 '맘마미아'에서 선보였던 개그 '끝사랑'이 드디어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코너로 들어가게 되었음을 알리며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지난 '맘마미아'에서 '끝사랑'을 재현한 김영희는 7전 8기로 도전하고 있음에도 정식 코너가 되지 못했다며 안타까워 한 바 있다. 이에 최근 '개그콘서트' 새코너로 들어가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끝사랑'의 쾌거에 대해 김영희 어머니는 김영희가 코너가 없을 때에도 개그콘서트에 출석도장을 찍었던 일화를 공개하며 그의 노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아 '맘마미아' 식구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영희는 유난히 힘들었던 2013년을 회상하며 눈시울을 붉혀 출연진들의 코끝을 찡하게 했다. 김영희는 "김지민이 꽃거지에 이어 뿜엔터테인먼트로 대박을 치더라"며 김지민의 상승세에 부러움과 질투심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이어 김영희는 개그를 못하는 스트레스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 사실을 밝혀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영희 엄마는 김영희에게 "'개그콘서트'가 세상의 중심은 아니다. 너와 나를 소통시킨 '맘마미아'도 있지 않느냐"며 진심어린 조언을 건네 스튜디오에 훈훈함을 전했다.

한편 이날 '맘마미아'는 김지민, 레이디 제인, 김현숙, 김보민, 정주리, 김영희, 김혜선, 최희 모녀까지 총 여덟 모녀들의 솔직 토크로 진행된다. 1일 밤 11시 15분 방송.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사진 = 김영희 김지민 ⓒ KBS 제공]


김영진 기자 mur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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