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2013 MBC 연예대상 대상 차지

▲ MBC 방송연예대상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2013 MBC 방송연예대상의 영예의 대상은 '일밤-아빠 어디가'에게 돌아갔다.

'일밤-아빠 어디가'는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3 MBC 방송연예대상'(연출 정윤정)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성준 아빠' 성동일은 "끝까지 아이들을 지켜봐 준 아내 5명에게 감사드린다. 사랑해주신 시청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유곤PD는 "스태프 분들 감사드린다. 강궁PD, 작가, 조연출 다 수고 많이 했다. 무엇보다 확신이 없던 시절 기꺼이 동참해 준 다섯 아빠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준수 아빠' 이종혁은 "내 인생의 첫 번째 대상이다. 정말 감사드린다. 기분이 약간 이상하다. 천사 같은 다섯 아이들 덕에 즐겁고 행복하게 보냈다.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흐뭇해했다.

'지아 아빠' 송종국은 "2002년 월드컵 4강 이후로 기쁜 날이다. 지아와 여행을 다니며 지욱이와 아내에게 항상 미안했다. 내년에는 지욱과 더 많이 놀아주는 아빠가 되겠다"며 웃었다.

'후 아빠' 윤민수는 "사실 저희 아버지 기일이다. 아버지가 주신 상 같다. 아이들에게 고맙고, 더 예쁘게 잘 기르겠다"고 전했다.

'일밤-아빠 어디가'는 매회 10%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침체기에 있었던 '일밤'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성빈, 성동일, 성준, 김민국, 김성주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