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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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초 흡연 혐의' 송인화, 징역6개월에 집행유예 2년

기사입력 2013.12.29 10:52 / 기사수정 2013.12.29 10:52



▲ 송인화 집행유예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개그우먼 송인화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29일 인천지방법원에 따르면 송인화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송인화는 올해 9월 지난 2010년 9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올해 7월 서울 성북구 자택에서 미국인에게 구입한 대마초를 친언니와 함께 두 차례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부는 "대마초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적 해악을 생각하면 죄질이 가볍지 않다. 범죄 전력이 없고 범행을 자백하고 반성한 점, 두 차례 흡연하고 중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송인화는 지난 2006년 KBS 2TV 드라마 '반올림3'로 데뷔한 아역 배우 출신이다. 2003년 KBS 공채 28기 개그우먼에 발탁된 뒤, 지난 6월부터 KBS '개그콘서트'에 출연해왔다.

특히 '시청률의 제왕' 코너에 출연해, 막장 드라마 속 캐릭터들을 재현하는 등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 받았다. 그러나 대마초 혐의가 밝혀지면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송인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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