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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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개봉 5일 만에 뜨거운 반응

기사입력 2013.12.24 09:16 / 기사수정 2013.12.24 09:16



▲ 변호인 200만 관객 돌파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영화 '변호인'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8일 개봉한 '변호인'의 누적 관객 수는 202만 7485명이다. 이로써 '변호인'은 개봉 5일 만에 200만 돌파라는 기쁨을 맛보게 됐다.

'변호인'은 본격적인 겨울 방학을 맞아 극장을 찾은 1030세대는 물론, 1980년대를 관통해온 40대부터 중장년층 관객들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입소문 열풍에 힘입어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다.

한 주 먼저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호빗 : 스마우그의 폐허'와 전도연, 고수 주연의 한국영화 '집으로 가는 길'을 비롯 영화 '어바웃 타임', 주원, 김아중 주연의 영화 '캐치미'까지 12월 극장가 성수기 시즌에 개봉한 다채로운 작품들을 압도적인 격차로 제쳤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분)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꾼 다섯 번의 공판과 이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1981년 '부림사건'의 변호를 맡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을 그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변호인 ⓒ 엑스포츠뉴스 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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