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핑거식스' 첫 음원 발표, 레게에 국악까지 '유니크'한 색채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황예린, 한경수, 엉클쌤 등 실력파 음악인으로 구성된 허니핑거식스(이하 허핑식)의 소속사 호기심 스튜디오는 imbc와 음원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 허핑식의 데뷔앨범 'Fix You'를 20일 발표했다.

'허핑식'은 '보이스 오브 코리아' 출신의 감성보컬 황예린, '퍼펙트 싱어 vs'에서 '코러스 신'으로 불린 완벽한 가창력의 소유자 한경수,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는 악기 연주자 엉클쌤으로 구성, 탄탄한 하모니를 이뤘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은 완벽한 삼각구도를 형성한 허핑식의 데뷔앨범 타이틀곡 '다음 날'은 세계적인 유행을 타고 있는 어반 포크 장르 음악에 레게리듬을 접목한 개성 만점의 노래.

퍼커션만으로 이끌어 가는 리듬은 팝의 느낌은 물론 국악까지 끌어들여 허핑식만의 유니크한 색채를 형성했다.

리듬감이 살아 있는 가운데 연인과 헤어진 다음날 갑자기 변해버린 일상을 남녀 보컬이 주고받듯 담담히 노래한다.

목 놓아 울지 않아도 사랑을 잃어버린 허전함이 진하게 전해지며 들을수록 마음을 저릿하게 만든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허핑식은 성시경의 '좋은 텐데'를 리메이크해 수록했다. '허핑식'의 '좋은 텐데' 연습실버전이 유투브, 페이스북 등에 소개되며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발매 전부터 큰 관심을 받은 곡이다.

황예린의 진한 감성과 한경수의 절제된 보이스, 엉클쌤의 기타 연주가 어우러져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고스란히 전해지며 노래에 푹 빠져들게 만든다.

한편 허핑식은 스마트폰영화제 수상자인 안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 화제를 모은 '다음 날'의 뮤직비디오도 20일 음원과 함께 대중에게 선보였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사진 ⓒ 호기심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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