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넥센, 윤석민-장민석 1대1 트레이드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장민석(장기영)이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두산 베어스는 26일 "내야수 윤석민을 내주고 넥센 외야수 장민석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두산 유니폼을 입게 된 장민석은 2001년 현대로 입단했으며, 투수에서 외야수로 전향한 이래 넓은 수비 범위와 빠른 발 그리고 컨택트 능력을 보여준 선수다.

장민석은 27일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진 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반면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된 윤석민은 이날 목동 구장에서 진행되는 자율 훈련조에 합류할 예정이다.

넥센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오른손 거포 내야수를 영입함으로써 기존 이택근, 박병호, 강정호, 김민성, 이성열과 함께 더욱 강한 공격 야구를 펼치게 됐다"고 밝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사진 = 장민석, 윤석민 ⓒ 엑스포츠뉴스DB]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