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코나 팝 "스티비 원더, 말할 필요 없다"

[엑스포츠뉴스=홍콩, 김승현 기자] 아이코나 팝이 스티비 원더의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코나 팝은 22일(이하 한국시간)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 열린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MAMA') 아티스트 웰컴 미팅에서 "아시아의 문화 축제에 참가하게 돼 기분이 좋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시아 아티스트들에 대해 잘 모르지만 이번 MAMA 참가는 그들을 알아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스티비 원더의 무대가 기대된다. 말할 필요가 없다"라고 밝혔다.

또 아이코나 팝은 무대 콘셉트에 대해 "홍콩을 열정적인 댄스 클럽으로 만들 것이다"라고 귀띔했다.

2011년 스웨덴에서 발표한 첫 EP로 유럽 일레트로닉 뮤직 씬에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들은 2012년 'I Lovs ft. Charli XCX'가 최고의 여름 일렉트로닉 송으로 극찬을 받으며 이름을 알렸다. 젊은 여성들의 당당한 모습을 표현한 'I Lovs ft. Charli XCX'은 미국 드라마 'GIRLS', 'Glee' 등에 사용됐고 '국내 스마트폰 광고 삽입곡으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기도 했다.

한편 스티비 원더(Stevie Wonder), 아이코나 팝(Icona Pop), 곽부성(궈푸청), 빅뱅, EXO, 트러블 메이커 등 국내외 쟁쟁한 스타들의 출연 소식으로 글로벌 시상식의 위용을 뽐내고 있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2013 MAMA)는 22일 오후 8시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 아이코나 팝 ⓒ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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