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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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림-김수미 날선 신경전 "한 번 싸울 것 같다"

기사입력 2013.08.30 09:02 / 기사수정 2013.08.30 09:02

정희서 기자


▲ 김용림 김수미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배우 김용림과 김수미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29일 첫 방송된 KBS 2TV '엄마가 있는 풍경 마마도'에서는 김영옥, 김수미, 김용림, 이효춘이 이태곤과 함께 청산도로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미는 완도항에서 만난 강아지에 관심을 보였다. 이어 "우리 아기들"이라며 자신의 강아지들의 사진을 멤버들에게 보여줬다. 이에 김용림은 "강아지보고 우리 애들이라고 하는 사람은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김수미는 "나는 우리 애들이 1순위다"라며 애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고, 김용림은 "시대가 아무리 변해도 어떻게 강아지가 1순위일 수 있느냐. 남편보다 1순위라고 하는 건 말이 안 된다. 나는 그런 원치 않는다. 이해를 못한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김용림의 발언에 기분이 상한 김수미는 "그거는 사람 취향이다. 언니 잣대로 사람을 판단하지 마라. 나는 강아지를 징그럽다고 하는 사람들도 이해한다"라며 발끈했다.

김수미와의 신경전에 김용림은 자리를 떠났고, 김수미는 첫째 김영옥에게 "나 한 번 싸울 것 같다. 저렇게 부정적이다"라고 하소연 했다. 두사람의 신경전에 배우 이태곤은 안절부절 못했다.

이후 이태곤은 이동 중인 배 안에서 쥐포와 오징어를 구해왔다. 김수미는 "맥주 마시면 밥맛도 좋다. 나는 술 끊었는데 한 모금은 한다"며 김용림에게 "언니, 맥주 한 병 할래?"라고 물으며 화해의 손길을 내밀었다.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사진 = 김용림 김수미 ⓒ KBS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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