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코4' 장윤주 "엄마의 마음으로 도전자들 보게 된다"

▲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모델 장윤주가 '도수코4' 참가자들에게 느끼는 마음을 전했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제작발표회에는 심사위원과 멘토로 나서는 모델 장윤주,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W코리아 편집장 이혜주 그리고 김헌주 PD가 참석했다.

이날 장윤주는 "4년째 MC 자리에 서게 돼 감사하다. 무엇보다 후배 양성에 목표를 갖고 임하고 있다. 함께 작업하는 스태프들이 모두 열심히 해서 나만 열심히 하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진경, 최소라 등 '도수코' 출신 모델들이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어 뿌듯하다. (나에게는) 더 열심히 해야 겠다는 동기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어느새 16년차 모델이 됐다. 어렸을 때 데뷔해서 모델을 보는 시선 자체가 남다르다고 생각한다"며 "도전자들을 볼 때 엄마의 마음으로 안타까움을 느낀다.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서 아쉬움도 든다. 도전이 시작되는 촬영 장소가 아니더라도 내가 갈고 닦은 노하우를 전부 전수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는 최고를 향한 모델 지망생들의 치열한 경쟁을 담은 미국 인기 서바이벌 리얼리티 '도전 슈퍼모델'의 한국버전이다. 2010년 9월 시즌1을 시작으로 지난해 시즌3까지 매년 높은 인기를 얻었다. 대한민국 최고의 모델 등용문으로 손꼽히고 있는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4'는 오는 15일 오후 11시에 첫방송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장윤주 ⓒ 엑스포츠뉴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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