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9:20
사회

변희재, 남성연대 성재기 한강 투신에 "안타깝다"

기사입력 2013.07.26 18:12 / 기사수정 2013.07.26 18:16

대중문화부 기자


▲ 변희재 성재기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한강에 투신한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에 대해 입을 열었다.

변희재 대표는 26일 자신의 트위터에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 전화했는데 안 받아서, 고민이 깊어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성재기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긴 뒤 투신했다. 이후 영등포소방서는 오후 3시 20분쯤 소방관 30여 명과 차량 4대 등을 현장으로 출동시켰지만 아직 성재기를 찾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성재기는 전날 남성연대 홈페이지에 "남녀평등을 넘어 인간 평등으로 가는 사회를 추구한다"며 "우리는 늘 돈과 싸워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나는 한강으로 투신하려 한다. 남성연대에 마지막 기회를 달라"며 1억 원의 후원을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성재기는 "26일 오후 7시 이전 한강 24개 다리 중 경찰, 소방관에게 폐 끼치지 않을 다리를 선택해 기습 투신할 것이며 그 과정은 동료들이 촬영해 인증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대중문화부 press@xportsnews.com

[사진 = 성재기, 변희재 ⓒ 성재기, 변희재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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