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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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 보이 화성인 "나는 마마보이 아닌 누나보이"

기사입력 2013.06.28 08:45 / 기사수정 2013.06.28 09:00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일명 '시스터 보이' 화성인이 자신은 '누나보이'라고 당당히 밝혔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X파일'에서는 누나 없이는 생활하지 못한다는 '시스터보이' 화성인 도한동 씨가 출연했다.

이날 도한동씨는 한 여성과 대낮에 공원에서 수시로 끌어 안고 뽀뽀를 했다. 도한동씨와 이 여성은 근처의 카페로 이동해 애정 행각을 계속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서로를 부르는 호칭이 이상했다. 서로 애인인 것으로만 보였는데, 도한동씨는 함께 있던 여성을 누나라고 여성은 도한동씨를 아들이라고 부르는 것이었다.

이 여성은 "귀여우니 그렇지 우리 아들. 누나라고 부르고 예뻐"라며 도한동씨를 끌어안았다.

두 사람은 "사실은 우리는 친 누나와 동생 사이"라고 실토했다.

도한동씨는 "왜 누나에게 그렇게 구속당하고 사느냐. 누나 없으면 못사느냐는 말을 듣는다"면서 "마마보이라는 말이 있듯, 나는 누나보이라고 보면 된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스터보이 ⓒ tvN '화성인 바이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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