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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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준수가 게이머 무활? 지인의 해프닝으로 결말

기사입력 2013.05.31 19:52 / 기사수정 2013.05.31 19:56

대중문화부 기자


▲ 시아준수 무활

[엑스포츠뉴스=이희연 기자] 그룹 JYJ의 시아준수가 게이머라는 사실이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온라인 게임 '아키에이지'에서 시아준수가 닉네임 '무활'로 활동하는 게이머라는 추측이 돌기 시작했다.

해당 게임에서 '무활'은 유료 아이템뿐만 아니라 돈으로 살 수 없는 희소성 큰 아이템까지 다수 보유한 유저로 잘 알려져 있다.

닉네임 '무활'은 온라인상에서 다른 유저와 게임을 하던 중 사소한 말싸움을 벌이다 실제 재산이 어느 정도 되느냐는 싸움으로 번졌던 것.

이에 '무활'은 "1년 수익이 약 70~80억 원이고 아우디, 벤틀리 등 고급 외제차를 소유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많은 이들은 이를 믿지 않았다. 이 외에도 '무활'은 '미라클아 보렴', '애들아 뭐가 그리 우리가 못 미더운 거니'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벤틀리의 내부와 파란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의 외형이 모습이 있으며 그는 "'무활' 벤틀리, 다이아몬드 플라잉 스퍼 됐냐 이 미라클아","'무활'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라는 글을 적어 함께 사진에 담았다.

이에 많은 이들은 '무활'의 주인이 시아준수라는 의혹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파란색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는 국내에 단 한 대뿐이며 그 소유주는 바로 시아준수이기 때문. 또한, 사진에 나온 그의 글씨체 역시 시아준수의 것과 매우 비슷해 주장에 신빙성을 더했다.

논란이 커지자 31일 닉네임 '무활'은 "일이 커지고 이 일과 상관없는 준수 형이 피해를 입었다"며 해명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촬영 하고 있던 형에게 전화해서 상황을 이야기 하고 차 인증해도 되냐고 묻고 제가 어린 마음에 욱해서 말도 안 되는 일을 벌였습니다. 더 이상 이 일과 관련 없는 형이 피해를 입지 않았으면 해서 이 글을 올립니다"고 말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시아준수 무활 ⓒ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

대중문화부 이희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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